무색계사천 [ 無色界四天 ], 사공처 [ 四空處 ]
무색계 사천(無色界四天), 또는 사무색(四無色)이라고도 함. 사공처(四空處): 네 빈 땅. 공처(空處:空無邊處•虛空處)•식처(識處:識無邊處)•무소유처(無所有處)•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 등의 네 하늘. |
http://terms.naver.com/item.nhn?dirId=1007&docId=16008 용례 |
이 (색계) 위에 또 사공처에<사공처는 네 빈 땅이다.> 공처,<이 하늘은 빛(형체)을 싫게 여겨 빈 것을 붙어(의지하여) 있느니라.> 식처,<빛과 빈 것을 싫게 여겨 식을 붙어(의지하여) 있느니라.> 무소유처,<무소유는 있는 것 없음이니, 이 하늘은 빛과 빈 것과 식심이 다 없고 식성이 있느니라.> 비상비비상처,<식성을 움직이지 아니하고, 또 가장 더 없게 하니, 그러나 식을 붙어(의지하여) 없게 하므로, 끝내 참 없음이 아니니, 있는 듯 하되 있지 아니함이 생각함이 아니오, 없는 듯 하되 없지 아니함이 생각함 아님이 아니라. 〇이 사공처가 業果의 굵은 빛은 없고, 定果의 가는 빛이 있으니, 한 비구가 무색정에 들었다가 나아 허공을 만지거늘, 남이 묻기를, “무엇을 얻는가?(찾는가?)” 대답하기를, “내 몸을 찾는다.” 하니, 이 정 득야도 몸을 못 보니, 사공처가 업과색 없음을 알 것이로다. 정과색은 정력이 지극하매 모든 빛(형체)에 다 자재하여서, 정으로 빛을 일으키나니, 경에 이르기를, 보살 코에 무색계의 향을 맡으시다 하는 말도 있으며, 사리불 열반할 때에 무색계의 눈물이 가랑비 같이 내리다(내렸다) 하는 말도 있으며, 무색제천이 세존께 절을 올리다 하는 말도 있으며, 무색이 머리를 조아리다는 말도 있으며, 무색계천에 있어 향과 꽃을 뿌리니, 향이 수미산 같고 꽃이 수레바퀴 같다 하는 말도 있으니, 이러한 뜻은 성문연각의 모를 일이다. 성문은 제가 공을 얻어서 지극한 곳은 다 빛이 없느니라 하지마는, 대승은 세계 밖에도 오히려 법성색이 있으니, 이 사천이 한갓 다 비겠는가? 이러하므로 성문연각의 모를 곳이다. 성문연각은 아래 새겨져 있느니라. 업은 일이니, 좋은 일 지으면 좋은 몸 되고, 나쁜 일 지으면 나쁜 몸 되는 것이 업과이다. 대승은 큰 수레니 보살을 비유하고, 소승은 성문연각을 비유하느니라.> 이 네 하늘을 무색계 사천이라 하느니라.<색온이 없을 뿐이지, 수•상•행•식(네 온)은 있느니라. (그리고) 욕계•색계•무색계를 삼계라 하느니라.> 이 (위에서 말한) 하늘들이 높을수록 목숨이 기니, 사왕천 목숨이 인간의 쉰 해를 하루씩 세어 오백 해니, 그 위가 점점 많아, 사선천에 가면 가장 적은 목숨이라도 일백 스물 다섯 대겁이오, 비상비비상천에 가면 목숨이 팔만 대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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