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십팔천 [ 色界十八天 ]
색계(色界)의 열 여덟 하늘. 초선천(初禪天)의 삼천(三天)인 범중천(梵衆天)•범보천(梵輔天)•대범천(大梵天), 이선천(二禪天)의 삼천(三天)인 소광천(少光天)•무량광천(無量光天)•광음천(光音天), 삼선천(三禪天)의 삼천(三天)인 소정천(少淨天)•무량정천(無量淨天)•편정천(徧淨天), 사선천(四禪天)의 구천(九天)인 복생천(福生天)•복애천(福愛天)•광과천(廣果天)•무상천(無想天)•무번천(無煩天)•무열천(無熱天)•선견천(善見天)•선현천(善現天)•색구경천(色究竟天) 등 색계에 있는 모든 하늘. 십팔천(十八天). |
http://terms.naver.com/item.nhn?dirId=1007&docId=18336용례 |
이 (욕계 육천) 위에 또 초선 삼천에<‘초’는 처음이고, ‘선’은 적정하다는 것이니, 이 하늘이 욕심을 움직이게 하지 아니하여 가만히 있느니라. ‘적정’은 고요하다는 것이다.> 범중천<‘중’은 많다는 것이니, 범왕의 많은 백성이 사는 하늘이다.>, 범보천<‘보’는 도운다는 것이니, 범왕 돕는 신하가 사는 하늘이다.>, 대범천<대범천은 범왕 사는 하늘이니, 범왕이 사바세계에 가장 우두머리가 되어 있느니라.>, 또 이선 삼천에 소광천<‘소광’은 광명이 적다는 것이니, 이선천 중에 광명이 가장 적으니라.>, 무량광천<‘무’는 없음이라는 것이니, 무량광은 광명이 그지없음이다.>, 광음천<‘음’은 소리니, 광명에서 말하느니라.>, 또 삼선 삼천에 소정천<‘소정’은 깨끗함이 적음이니, 삼선천 중에 깨끗함이 가장 적으니라.>, 무량정천<‘무량정’은 깨끗함이 그지없음이다.>, 편정천<‘편정’은 다 깨끗함이니, 몸뿐이 아니라, 세계가 다 깨끗함이다.>, 또 사선 구천에<‘구’는 아홉이다.>, 복생천<복이 남이다.>, 복애천<복을 사랑하여 즐김이다.>, 광과천<넓은 복의 과보이다.>, 무상천<‘상’은 마음에 여김이니, ‘무상’은 마음에 먹는 일이 없음이다. 무상천은 광과천과 한 곳에 있느니라.>, 무번천<‘무번’은 번뇌가 없음이다.>, 무열천<‘열’은 더움이니, 작은 번뇌가 열이다.>, 선견천<‘선’은 잘함이니, ‘선견’은 잘 봄이다.>, 선현천<‘현’은 나타남이니, 맑은 거울과 같아서, 여러 가지 양자를 잘 나타냄이다.>, 색구경천이<‘색’은 빛이니, 형체를 말함이다. ‘구경’은 마침이니, 형체가 있음을 이 하늘이 마치(끝내)므로 색구경이라 하니라. 무번천부터 여기(색구경천)까지를 불환천이라 하나니, ‘불환’은 아니 돌아감이니, 다시 욕계에 아니 돌아감이다. 또 정거천이라 하나니, ‘정거’는 깨끗한 몸이 사는 데라 하는 뜻이다.> 차례로 위에 있으니, 초선 삼천은 네 천하를 덮고 있고, 이선 삼천은 소천세계를 덮고 있고, 삼선 삼천은 중천세계를 덮고 있고, 사선 구천은 대천세계를 덮고 있으니, 이 열 여덟 하늘을 색계 십팔천이라 하느니라 <이 열 여덟 하늘이 욕심 더러움을 떠나 있으므로, 모아 ‘범세’라 하고, 색온의 형체가 있으므로 ‘색계’라 하느니라. ‘온’이 다섯 가지니, ‘색온’은 비어 맑지 못하여 빛이 있음이고, ‘수온’은 수고로우며 즐거우며 수고롭지도 즐겁지도 아니함을 받음이고, ‘상온’은 여러 가지 일을 생각함이고, ‘행온’은 움직임이고, ‘식온’은 가려내어 앎이다. ‘오온’을 ‘오음’이라기도 하나니, ‘온’은 모음이고, ‘음’은 가리어 덮음이니, 하는 일 있음을 모아 진실의 성을 가리어 덮다 하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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